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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꿈꾸는 아이들 : 자립의 여정 Part1
전시에 참여합니다^^
저는 파트1에 참여해요~
가까우신분들은 시간되실때에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시 기간: Part1.
2024년 09월 02일(월) ~09월 07일(토)
전시장소: 갤러리사이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241, 지하1층 갤러리사이 (7호선 반포역사내)
[전시서문]
아트사이 융합기획전
<"꿈꾸는 아이들": 자립의 여정> 서문
"반석 위에 꿈 짓기" 홍예지 미술평론가
꿈꾸는 사람은 멀리 내다보는 사람이다. 그의 두 발은 지금, 여기에 뿌리내리고 있고 그의 두 눈은 지평선 너머를 바라본다. 그가 꾸는 꿈이 현실이 되려면 단단한 기반이 필요하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파도에 휩쓸리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단단한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 하는 것처럼. 꿈꾸는 아이가 자유롭게 모험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믿음과 건강한 애착이 필요하다. 아이는 이 두 가지 반석 위에서 비로소 자신만의 세계를 펼칠 수 있다. 진정한 홀로서기는 아이가 의미 있는 타인과 나누는 대화와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다. 반면 부모와 선생님의 변덕스러운 애정은 시도때도 없이 몰아치는 파도와 같다. 아이가 몇 시간에 걸쳐 만든 모래성을 어른은 인정사정없이 무너뜨린다. 이 상처는 평생 간다.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혼자 있는 것이 편치 않고, 아무런 목적도 동력도 없이 그저 하루를 버티는 어른들의 내면에는 어김없이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단한 믿음과 꾸준한 애정의 회복이다. 이 기반이 주어진다면 이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언제든 새롭게 꿈꿀 수있다. 더 이상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기댈 수 없을지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반석이 되어 줄 수 있다. 우리는 서로의 내면아이를 안아 주고, 부드럽게 달래며 치유해 줄 수 있다. 아트사이 융합기획전 <"꿈꾸는 아이들": 자립의 여정> 은 예술을 통해 어른과 어른, 어른과 아이가 소통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반석이 되어 주는 자리다. 여기 모인 예술가들과 함께, 우리는 내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을 마음껏 신뢰하며 건강한 미래를 탐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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